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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염성기관지염(IB : Infectious Broncheitis)
이름 바이엘 작성일   2002.06.03

전염성기관지염(IB : Infectious Broncheitis)  

급성 전염병으로 '86년에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생보고 되었으며 호흡기형과 코리안 타입인 신장형으로 구분되며 경제적으로 피해가 큰 질병중의 하나로서 수란관 염을 일으키는 중요한 질병 중 하나이다. 

 

① 발병요인 및 특성

원인체는 코로나바이러스에 속하는 전염성 기관지염(IB) 바이러스로 다수(8종이상)의 혈청   형이 존재하며, 서로 다른 혈청형 간에는 방어(교차면역)가 잘 안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이 바이러스는 비교적 쉽게 변이되어 변이형이 출현할 수 있으므로 기존의 백신만으로는 예방대책을 수립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② 전파   

공기를 통한 전파와 감염계와의 직접 접촉이 다 이루어진다.

 

③ 임상증상

- 잠복기는 18~36시간으로 매우 짧다.

a. 호흡기 증상   기침, 재채기, 콧물, 헐떡거림 등, 개구호흡,목을 빼며 갸륵거리는 호흡음, 외형적으로는 원기가 없고 침울하고 계사내의 열원주위에  떼지어 모여있다. 사료효율과 증체율은 저하되며 폐사율은 사육조건에 따라 다르나 병아리의  경우 25%까지에 이른다. 부검소견으로는 기관 및 기관지 점막의 점액성, 카타르성 염증과 다량의 삼출액이 보이고, 하부 기관지에 치즈양 물질(덩어리)이 관찰되기도 한다.

b. 생식기 증상 산란계의 수란관에 영향을 미쳐 호흡기 증상과 함께(또는 호흡기증상 없이)갑작스런 50% 이상의 산란율 저하와 물알, 연란, 소형란, 탈색란, 기형란  (쭈글쭈글한 알, 길쭉한 알등) 등이  발생하며,난백이 물처럼 묽어지는 수양성 변화도 관찰된다. 일반적으로 4∼6 주후에 회복이 이루어지나, 난소의  완전파괴 또는 난관, 자궁이 회복불능의 정도까지 파괴되어 무산계가 되는 것도 있다. 특히 2주령 이하의 병아리 때 감염되면 난관의 전체적 또는 부분적인 발육장해로 인해  성계가 되어도 무산계로 되거나 질이 저하된 알을 생산한다.

부검소견으로는 난포막의 충. 출혈, 혈종난포, 수란관의 위축등이 보인다. 또한 2주 이하의 병아리때 감염된 예에서는 수란관의 영구적 파괴 또는 다량의 점액성 삼출물의 저류등이 관찰된다.   

c. 비뇨기 증상 신장손상이나 신장염을 일으키면서 증체율 저하, 설사유발, 폐사율은 매우 높아 10~50%에 이르며 부검소견으로는 신장의 종창과 퇴색이 보이고  세뇨관과 수뇨관에 요산침착이 관찰된다

 

④ 예방대책 양계장 바닥의 세균 수 감소를 목적으로하는 철저한 소독과 3차례 이상의 생독백신과 사독백신을 하여 피해를 감소시킬수 있을 것이다.  

 

* 발병시 대책

a. 병아리에서 호흡기 증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계사내 온도를 높여주고 환기를 최대로 시키며 소독 및 세균에 대한 2차 감염 막기 위하여 항생제를 투여한다.

b. 설사를 동반한 신장형 IB(비뇨기 증체가 발생한 경우)의 경우에는 상기와 같은 조치를 취하면서 비타민 A, D3와 탈수교정을 위한 전해질  공급을 병행한다.

c.산란율 저하(생식기 증상)가 발생한 경우에는 특별한 대책 없이 소독과 산란률의 신속한 회복과 2차 감염을 막기위하여 영양제 및 항생제 등을 투입하며 기다릴 수밖에 없다.

 

< 참고자료 : 바이엘 가축질병. 사양관리 양계편 (바이엘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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